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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중앙대, 과기정통부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사업’ 선정

서울대·숙명여대·인하대·한양대 등 5개 대학 컨소시엄 94억 수주
지능형 에너지 기술 기반 최신 ICT 기술 연계
공유·융합 교육 플랫폼 구축

중앙대 정문 전경/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를 주축으로 5개 대학이 모인 컨소시엄이 향후 4년간 94억40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으며, 탄소중립 ESG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중앙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은 대학 학부생 중심 연구팀이 산업계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산업현장 중심 교육·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력양성 사업이다. 대학생들이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수요 파악과 연구과제 기획, 실전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게 목표다.

 

해당 사업에서 중앙대는 서울대·숙명여대·인하대·한양대와 '탄소중립 ESG 미래선도 실전문제연구단'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중앙대가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박세현 중앙대 지능형에너지산업학과 교수가 총괄사업단장을 맡았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구단은 연간 23억 6000만원씩, 2025년 12월까지 4년간 총 94억4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해 미래선도인재 육성의 선두로 나설 계획이다.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대한민국2050 탄소중립 전략 정책'을 조기에 실현하며 탄소중립의 주역이 될 수 있는 미래선도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연구단은 '2030 탄소중립 조기실현'을 캐치프레이즈로 삼아 지능형 에너지 기술 기반 탄소중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공유·융합 교육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사물인터넷·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최신 ICT 기술을 연계할 5개 핵심 주제로 탄소중립 융복합, 그린 인공지능, 탄소중립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스마트 제조·공정을 선정했다. 온실가스 배출 증대와 기수변화 등 지구의 환경 문제를 에너지 전환이라는 세계적 패러다임으로 바라보며, 국내외 탄소중립 정책과 ESG 환경 중심 경영체제 대응으로 확장한다.

 

새로운 소통 창구로 떠오른 메타버스도 적극 활용한다. 메타버스 기반 탄소중립 ESG 공유 캠퍼스 타운을 운영해 교수 156명, 195개 산업계기관이 참여하는 공유 교육 플랫폼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구단은 200여 개의 학부생 중심 연구팀을 구성해 팀당 1000만원 내외 연구비를 지원한다. 각 연구팀은 현장 산업체와 1대 1로 매칭 돼 산업현장의 실질적인 수요기술을 체득하고,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대학 공동연구팀도 20개 이상 구성해 대학 간 연계 공유 교육모델을 강화한다. 5개 대학이 공동으로 교과목을 개설하는 데 더해 취·창업 프로그램과 산업체 전문가 멘토링, 창업 시뮬레이션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탄소중립 ESG 분야의 교육과 연구 지속성을 확보해 2050년 탄소중립의 주역을 양성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중앙대가 성장하게 됐다는 의미"라며 "탄소중립은 사회적 요구이자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중요한 사안이다.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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