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1일 양정동 일원에 총사업비 94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거제시 종합사회복지관 이전 신축 착공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20년 2월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이 통합해서 사용하는 양정의 복지관을 장애인복지관 전용으로 사용하고 종합사회복지관을 이전 신축하는 계획을 확정하고, 2년 만에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이전 신축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됐다.
신축하는 거제시 종합사회복지관은 94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2023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운영방식과 이용자의 특성이 다른 두개의 복지관이 같은 공간을 사용함으로써 효율적인 공간활용과 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종합사회복지관을 이전 신축하면서 개인별 사례 관리를 통한 위기상황 개입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은 물론 주민의 복지 욕구 해결에도 적극 개입하는 등 복지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장애인복지관은 독립건물을 이용해 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복지관 주요시설로는 경로식당, 대·소강당, 요리실습실, 가족도서관 등이 있다.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은 지방이양사업으로 국비 지원 대상이 아니다. 생활SOC 사업에도 포함되지 않아 사업비 94억원 전액을 시비로 충당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었으나, 올해 기획재정부의 복권기금 사업 공모에 참여해 복권기금의 공익적 취지에 부합하고 저소득·소외계층 지원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인정받으면서 사업비 15억 5300만원을 지원받았다.
거제시 관계자는 "종합사회복지관 이전과 동시에 현 복지관을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사용하는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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