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지원서비스인 '일자리부르릉 2.0'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자리부르릉 서비스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009년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다. 이 서비스를 통해 작년까지 9만6000명이 넘는 여성 구직자가 상담을 받았고, 이중 1만351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올해 사업 지원 대상 범위를 기존 경력단절여성, 청년여성에서 주거취약계층, 다문화, 미혼모, 한부모, 자립준비청년으로 확대한 '일자리부르릉 2.0'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기로 했다.
시는 일자리부르릉 버스에서 직업심리 검사 도구를 활용해 여성들의 진로·취업상담을 지원한다. 또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은 가까운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23개)에서 시행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도 제공받을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 우먼업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담 예약을 하면 된다.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카카오톡이나 전화 상담을 할 수 있으며, 대면 상담이 필요한 경우 '일자리부르릉 버스'가 직접 찾아가 구직 상담을 지원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임신·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중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일자리 상담을 받고,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서비스인 일자리부르릉 진행 일정을 참고해 새로운 구직의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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