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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업 86% "세계최대 자유무역협정 'RCEP' 잘 모른다"

부산연구원이 '부산지역 기업의 RCEP 준비 실태 점검과 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로고/부산연구원

 

 

세계 최대 규모 다자간무역협정 RCEP이 지난달 발효됐지만 부산 기업의 상당수가 이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CEP이 부산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보통이라는 의견이 많았고, 향후 RCEP 참여국 중 교류할 의향이 있는 국가에 대해서는 일본을 가장 많이 꼽았다.

 

부산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는 14일 부산상공회의소와 공동 수행한 '부산지역 기업의 RCEP 준비 실태 점검과 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연구원과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지난달 부산 기업 319개 대상의 설문조사에서 RCEP 협정에 대해 '잘 모른다'가 86.2%나 됐다. 매출액 및 종사자 규모와 상관없이 RCEP 협정에 대한 인지도가 낮았다. 업체들은 그 이유로 '정부 및 지자체의 홍보 부족'(54.2%), '내용이 어려워서 이해가 안 됨'(32.0%)을 꼽았다.

 

RCEP이 부산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보통'이 64.6%로 나타나 향후 인지도 제고 및 영향력에 대한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긍정적'은 30.7%, '부정적'은 4.7%였다.

 

RCEP이 부산경제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무역장벽이 낮아져 수출 증가'(55.1%), '경제 시스템의 선진화'(21.4%), 'RCEP 참여국으로의 투자 및 시장 진출 활성화'(12.2%) 순으로 나타났다. 도움이 안 되는 이유는 '가격경쟁력 있는 외국 제품에 대응한 제품가격 인하로 기업 매출 감소' (40.0%), '경쟁품 수입 증가에 따른 지역기업의 시장점유율 하락'(33.3%), '정보부족으로 활용도가 미미할 것으로 예상'(20.0%)을 꼽았다.

 

RCEP 참여국 중 향후 교류 의향이 있는 국가에 대해서는 '일본'(40.0%)이 가장 높았다. 이미정 분석위원은 "일본과는 최초의 FTA이므로 대일본 수출 확대 및 품목다변화를 위한 노력과 기존 수출기업들의 일본시장 활용 전략 등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CEP의 수출입 활용에 대해서는 '상황을 보고 판단' (65.5%), '계획 있음'(24.1%), '계획 없음'(10.3%) 순으로 나타났다

 

RCEP 활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RCEP 관련국 정보 부족'(47.6%)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전문 지식 부족' (24.5%), '전문 인력 부족'(14.7%), '원산지 증명' (12.5% )도 어려움으로 지적됐다.

 

RCEP 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RCEP 참여국 시장 정보 및 투자 정보 제공'(25.1%),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및 자금 지원'(24.1%), 'RCEP 참여국 관련 전시회 참가 및 바이어 미팅 주선 지원'(22.3%)을 꼽았다.

 

경제동향분석센터는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지원센터 활용 확대 ▲RCEP 활용 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 ▲대일본 수출 확대 지원 ▲참여국 대상 해외시장 진출 지원 확대 ▲가격경쟁력 제고 등의 정책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분석위원은 "RCEP 인지도 제고 및 활용 극대화를 위해 부산 FTA 활용 지원센터의 역할 강화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운영하고 있는 FTA 해외 활용지원센터의 적극 활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CEP 회원국과 부산의 교류 유망분야 맵의 작성·배포를 통한 효과 극대화 방안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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