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확정 직후 새 정부 국정과제에 경남의 현안을 반영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대선 다음날인 지난 10일 하종목 기획조정실장 등은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 경남지역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윤석열 당선인 측 주요인사에게 '대통령 당선인 지역공약 국정과제 채택 건의'를 전달했다.
이날 도가 정책 건의서를 전달한 대상은 윤 당선인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진 윤한홍 의원과 경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 및 본선 경남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김태호 의원, 정점식 의원과 후보 비서실장을 담당했었던 서일준 의원 등이다.
지난 1월 발표한 윤석열 당선인의 경남지역 공약을 살펴보면, ▲소형모듈원전(SMR·Small Modular Reactor) 혁신기술개발 지원, 항공우주산업, 미래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 ▲주력산업 스마트 제조혁신 ▲진해신항 조기착공 및 교통망 확충 등 물류플랫폼 구축 ▲의료·교육·관광 등 도내 균형발전 등이다.
특히 지난해 9월 발굴해 각 정당에 전달했던 '새 정부 경상남도 전략과제 건의'에 담긴 핵심사업 대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당선인의 지역공약 외에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부울경 초광역 연결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등 우선적으로 반영이 필요한 전략과제 등도 함께 건의했다.
지난 3일 윤 당선인과 단일화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경남지역 공약 역시 분석해 필요한 사업을 함께 담았다. 종합하면 당선인 지역공약 및 경남 전략과제 등 총 79개 사업, 67조 8,107억 원 규모다.
도는 '대통령 당선인 지역공약 국정과제 채택 건의'에 담긴 사업 관련 데이터 현행화 및 관련 산업 동향, 주요 이슈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인수위원들과 적극적인 소통, 설득 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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