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백정민 성균관대 교수팀, 미세먼지 저감 고효율 SCR 촉매 개발

Cu-Ce 이종나노 복합체 합성 및 분산기술 활용
국제적 학술지 케미칼 엔지니어 저널에 지난달 온라인 게재

백정민 성균관대 교수(사진)가 저온 구간(180oC~220oC)에서 높은 활성을 갖는 질소산화물(NOx) 제거 촉매를 개발했다. /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백정민 신소재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홍대 박사, 박혜성 유니스트(UNIST) 교수 연구팀과 함께 저온 구간에서 높은 활성을 갖는 질소산화물(NOx) 제거 촉매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백정민 교수 연구팀은 3~5nm 크기의 Cu-Ce 산화물 구조를 갖는 나노 이종복합체를 제조하고, 이를 VO2/WO3/TiO2 촉매에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저온에서 기존 상용촉매보다 약 44% 향상된 NOx 제거 효율을 달성했다.

 

또한 SO2 분위기 하에서 K-factor (K16h/K0) 값도 0.60에서 0.83으로 크게 향상시켰으며, 수분이 존재하는 경우에도 활성이 저하되지 않는 등 SO2와 수분에 의한 피독저항성 크게 향상 시켰다.

 

백정민 교수는 "본 연구는 곧 산업현장에서 실증 실험을 통해 그 적용 가능성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추가 연구를 통해 200℃ 이하에서도 장시간 높은 활성을 지니는 촉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정민 교수 연구팀은 이미 관련 특허 2건을 출원한 상태다. 기술 성공 시 공장, 제철소 등 산업 현장에 배출되는 NOx 배출 저감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연구는 2019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과제로 선정돼 지원을 받았으며, 국제적 학술지 화학공학저널(케미칼 엔지니어 저널)에 2월 온라인 게재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