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Ce 이종나노 복합체 합성 및 분산기술 활용
국제적 학술지 케미칼 엔지니어 저널에 지난달 온라인 게재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백정민 신소재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홍대 박사, 박혜성 유니스트(UNIST) 교수 연구팀과 함께 저온 구간에서 높은 활성을 갖는 질소산화물(NOx) 제거 촉매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백정민 교수 연구팀은 3~5nm 크기의 Cu-Ce 산화물 구조를 갖는 나노 이종복합체를 제조하고, 이를 VO2/WO3/TiO2 촉매에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저온에서 기존 상용촉매보다 약 44% 향상된 NOx 제거 효율을 달성했다.
또한 SO2 분위기 하에서 K-factor (K16h/K0) 값도 0.60에서 0.83으로 크게 향상시켰으며, 수분이 존재하는 경우에도 활성이 저하되지 않는 등 SO2와 수분에 의한 피독저항성 크게 향상 시켰다.
백정민 교수는 "본 연구는 곧 산업현장에서 실증 실험을 통해 그 적용 가능성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추가 연구를 통해 200℃ 이하에서도 장시간 높은 활성을 지니는 촉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정민 교수 연구팀은 이미 관련 특허 2건을 출원한 상태다. 기술 성공 시 공장, 제철소 등 산업 현장에 배출되는 NOx 배출 저감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연구는 2019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과제로 선정돼 지원을 받았으며, 국제적 학술지 화학공학저널(케미칼 엔지니어 저널)에 2월 온라인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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