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중대재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전담조직인 '중대재해TF팀'을 신설·운영한다.
함평군은 16일 "중대재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이달 14일자로 총 2명으로 구성된 중대재해TF팀을 안전건설과에 신설했다"고 밝혔다.
중대재해TF팀은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 발생에 따른 사업주 등의 처벌을 규정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설된 TF팀은 중대재해예방 종합계획 수립, 안전 보건 관리체계 구축, 재발방지대책 수립 등 중대재해 관련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중대재해 TF를 중심으로 사업장의 안전 보건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꼼꼼히 점검해 나가겠다"며 "중대재해 없는 '안전함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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