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16일 교내 행정본관 5층 강당에서 개교 52주년 기념식을 열고 대학의 존재가치를 높이고 변화할 것을 다짐했다.
16일 울산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무위원,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 대표, 장기근속자 대표만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다.
이재기 교학부총장은 기념사에서 "울산대의 비수도권 종합대학 1위 위상은 정주영 대학 설립자의 '할 수 있다'는 도전과 개척정신이 바탕이 된 것"이라며 "지금 대학의 여건이 어렵지만 개교 52주년을 맞아 역사를 반추하고 성찰하면서 울산대의 존재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혁신과 변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올해의 교수상'은 ▲전호태 역사·문화학과 교수(연구 부문에서 고구려 고분벽화와 울산의 국보인 반구대암각화, 천전리각석을 연구) ▲조강현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컴퓨터 비전․인공지능 기반 로봇․자율차량 시스템 분야에서 3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 ▲김태원 의학과 교수(치료 약제가 없는 암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을 발굴한 공로로 지난해 함춘학술상 수상)가 각각 수상했다.
봉사 부문에서는 2012년 6월부터 산학협력 분야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장기현장실습 고도화 및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등 산학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재신 첨단소재공학부 교수가 받았다.
이와 함께 울산대에서 40년을 재직한 이명준 IT융합학부 교수, 30년을 재직한 한승윤 학생생활관장 등이 장기근속으로 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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