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부산시, 해수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부산해역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하여 부산해양경찰서, 부산해양수산청 등 6개 기관, 약 17명이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부산 감천항으로 이동 중인 유조선의 좌초로 중질유 10kl 유출상황을 부여, 방제대책회의를 통하여 대응반별 상황분석 및 조치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방제대책본부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방제작업을 지휘, 조정하고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해양오염을 수습하기 위하여 운영하는 비상설기구로 부산지역 방제대책본부는 부산해양경찰서와 부산해양수산청, 부산시 지자체 등을 포함한 12개 기관 4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