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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 '4연임'…업계 최장수 CEO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가 4연임에 성공했다.

 

17일 메리츠증권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 대표이사의 연임을 포함해 의안 5건을 의결했다. 최 대표의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다.

 

현재까지 국내 증권사 중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는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다. 김 전 대표는 13년동안 대표이사 자리를 지켰는데, 이번 연임으로 최 대표가 정상적으로 임기를 마칠 경우 업계 최장수 CEO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1964년생인 최 대표는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학 석사(MBA) 출신이다. 뱅커스트러스트 부사장, 크레디트스위스퍼스트보스톤(CSFB) 부사장, 골드만삭스 상무를 거쳐 삼성증권 캐피털마켓본부장을 지낸 후 메리츠증권을 이끌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7829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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