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관내 사회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식품·생활용품 지원의 대시민 공감을 이끌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 홍보 서포터즈 4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는 식품 기부자와 사회 취약계층을 연계하는 복지서비스 단체다.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부터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왔다.
홍보 서포터즈 4기는 취재팀, 캠페인팀, SNS 서포터즈로 나뉘어 올해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서포터즈는 서울잇다푸드뱅크 사업을 취재해 기사를 작성하고 동영상과 카드뉴스 제작, 캠페인 활동을 통해 푸드뱅크 사업을 홍보하는 임무를 맡는다.
취재팀과 캠페인팀은 대한민국 수도권 소재 대학교에 재(휴)학 중인 대학생, SNS 서포터즈는 개인 SNS를 가지고 있는 서울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포터즈에게는 봉사 활동 시간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홍보 역량 강화 교육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담당자 이메일로 지원서를 보내면 된다. 지원서 양식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그동안 서울잇다푸드뱅크 홍보 서포터즈는 취약계층을 위한 푸드뱅크 사업의 인지도 제고와 식품 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이번에 모집하는 4기 서포터즈의 활발한 활동이 아직 식품 나눔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과 서울시 전역 37개 푸드뱅크를 연결해 보다 큰 나눔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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