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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석유공사-원익머트리얼즈와 암모니아 기반 수소사업 협력…수소사업 생태계 구축 나서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왼쪽부터), 김맹윤 한화 글로벌 부문 대표, 한정욱 원익머트리얼즈 대표이 '친환경 수소·암모니아 밸류 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가 암모니아 기반 수소사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

 

한화는 글로벌 부문은 지난 18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한국석유공사, ㈜원익머트리얼즈와 '친환경 수소·암모니아 밸류 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암모니아는 부피당 수소를 저장하는 밀도가 액화수소보다 높아 수소를 경제적으로 저장·운반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는 물질이다. 기존 액화 암모니아 운송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들 3개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암모니아 도입, 저장 인프라 구축, 암모니아 분해(크래킹·Cracking)를 통한 수소 생산·공급 등 수소 생태계 전 주기에 걸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화는 1992년부터 암모니아를 활용해 화약의 원료인 질산을 생산해오며 고도의 암모니아 취급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산유국 석유회사 등의 암모니아를 도입할 수 있는 고객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고, 수소의 저장과 비축, 공급을 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게 강점이다. ㈜원익머트리얼즈는 핵심 촉매기술 등 암모니아 분해 시스템 설계에 대한 다수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김맹윤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는 "이번 협력이 발전소, 산업시설 등 대규모 수소 수요가 예상되는 수요처에 친환경 암모니아 기반의 청정수소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수소경제가 본격화되는 시기를 놓치지 않고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도록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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