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는 일본에서 팝업스토어 운영과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 현지화 전략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20일 밝혔다.
젝시믹스는 지난달 요코하마시의 라조나 가와사키 플라자, 도쿄 긴자의 미츠코시 백화점에 이어 이달 4일부터 도쿄 시부야구의 랜드마크인 시부야109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시부야는 1020세대의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화려한 색상의 제품을 진열하고, 네온사인과 핫핑크 컬러의 벽지를 활용한 매장 인테리어로 고객 발길을 모으고 있다.
또한 2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 중인 일본의 유명 댄서 겸 인플루언서 'SIS'와의 협업으로 매장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SNS 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부야109' 인스타그램에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아스카'와 협업한 이미지 콘텐츠를 게재해 주요 제품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별도의 이벤트가 없어도 고객들이 SNS를 활용해 자발적으로 제품 리뷰를 기재하고 고객 간 활발한 소통이 이어지고 있다. 주 고객층이 2040인 국내와 달리 일본은 1020세대가 중심이며, SNS의 참여도 더욱 적극적이다.
젝시믹스는 일본 내 인플루언서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콘텐츠를 제작·확산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SNS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같은 노력에 매출 실적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젝시믹스는 자사몰의 안정적인 운영과 팝업스토어 오픈, SNS 마케팅 등으로 브랜드를 인지도를 쌓아 내부 집계 기준 지난 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올랐으며, 전월비 24% 증가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제품 후기와 함께 애슬레저룩을 보여주는 콘텐츠들이 SNS에 활발히 업로드되고 있다"며 "올해 해외 유통망 확대와 함께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신규 고객을 유치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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