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부터 ‘한국인의 의례’ 프로그램 운영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관장 강호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5월부터 '한국인의 의례-일생의 중요한 순간, 의례를 통해 의미 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인류문화유산을 통해 시민들의 역사의식을 기르고,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증진하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은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중학교 자유학기제 학생, 외국인, 다문화가정과 일반인들이 우리 문화 속 생활 의례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론 및 체험 강의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총 세 가지로 ▲한국인의 일생 의례-전통의례의 인문학적 고찰 ▲배움의 성찰-책 씻기 의례를 통한 기쁨과 감사의 나눔 ▲의례 속 염원-소망을 기원하다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국인의 일생의례-전통의례의 인문학적 고찰'은 출생 의례, 성년례, 혼례 등에 대한 비대면 이론 강의와 대면 실습 체험으로 진행된다.
'배움의 성-책씻기 의례를 통한 기쁨과 감사의 나눔'은 자유학년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의 기본자세를 학습하고 스스로 성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의례 속 염원-소망을 기원하다'는 외국인,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다식 만들기, 민화 그리기, 솟대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박물관·미술관 주간인 5월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호선 박물관장은 "우리 박물관은 인문정신의 중요성을 깨닫고, 우리 문화 속 생활 의례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우리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우리 문화의 멋과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2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박물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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