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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민주당, '여소야대' 172석 이끌 새 원내사령탑은

20대 대선 패배 이후 '여소야대'로 정치지형이 바뀔 국회에서 172석의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원내사령탑으로 누가 선출될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20대 대선 패배 이후 '여소야대'로 정치지형이 바뀔 국회에서 172석의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원내사령탑으로 누가 선출될지 주목된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된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는 오는 5월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와의 관계 설정을 비롯해 여당이 될 국민의힘과 협상 및 입법과제 해결,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어수선한 당 안팎을 추슬러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민주당은 오는 24일 새 원내대표 선출을 입후보자 절차 없이 교황 선출 방식으로 불리는 '콘클라베'로 치러진다.

 

민주당 소속 의원이라면 누구나 원내대표 후보자가 될 수 있고, 1차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 지지를 받은 후보자가 없는 경우, 10% 이상 득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투표와 정견발표를 하도록 했다.

 

21일까지 민주당 새 원내사령탑에 출사표를 던지거나 하마평에 오르는 의원들은 4선의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3선의 김경협·박광온·박홍근·이원욱 의원 등이 거론된다.

 

이 가운데 대표적으로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홍근 의원과 친문이자 친이낙연계 박광온 의원, 정세균계 이원욱 의원의 3파전 양상을 띄게 됐다.

 

뜻하지 않게 계파 간 대리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는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에서 80명으로 최다인 초선 의원들과 49명의 재선 의원들의 표심이 어느 후보에게 향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와 함께 현재 민주당 내 최대 계파이자 개혁 성향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 소속 의원들과 민평련(민주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원내대표 선출 방식을 의결하며 선거운동 방식에도 계파 간 모임, 줄 세우기를 엄격히 금지하기로 했고, 이를 위반한 후보에 대해서는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규정대로 처리할 방침이다.

 

다만, 원내대표 선출을 사흘 앞두고 지지자들 간 갈등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원내대표 선출 이후에도 당원 및 지지자들의 신경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 전 후보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민주당 의원들에게 박홍근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해야 한다는 내용의 문자 폭탄을 비롯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당원 게시판에서도 특정 후보에 대한 반대 의견을 게재하는 등의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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