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오는 4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있는 장생포오색수국정원에 수국을 추가 식재하고, 장생포수국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있는 오색수국정원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탐스럽고 화사한 20여종의 다양한 수국 1만 여본이 식재됐다. 수국이 피는 6월에는 구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수국명소로 지난해에는 울남 9경에 선정됐다.
남구는 올해 고래문화마을 1700㎡의 면적에 수국 7품종 2200여본을 추가 식재해 오색수국정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장생포고래문화특구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구민제안사업으로 오색수국정원과 연계해 장생포 고래로(고래박물관 주차장~유람선 선착장) 일대에 수국 7품종 1700여본 식재하고 디자인 화분,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볼거리와 경관개선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는 장생포수국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6월 중·하순경에 1만 4000여본의 수국이 장생포에 화려하게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7월까지는 다양한 색상 수국과 주변 경관이 어울러져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장생포 오색수국정원이 구민들에게 편안한 쉼터와 위안을 주는 공간이 되고 관광객에게는 수국 맛집이라는 색다른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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