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보육 공약으로 채택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도보 이용권에 있는 3~5개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공동보육모델을 일컫는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의 변경된 명칭이다.
시는 보육 프로그램과 교재·교구를 서로 함께 나눠 진행한다는 '공유'의 의미가 실제 보육 현장에서 '공동 소유'로 인식되는 등 사업 취지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이름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시는 '모아어린이집'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확산될 수 있게 추진 배경, 사업 내용, 사례 소개, 사업 효과를 담은 리플릿 4000부를 제작해 자치구 동주민센터, 키움센터, 타 시·도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서울시의 대표 보육브랜드로 만들 것"이라며 "'서울시 중장기 보육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어린이집에는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보육교직원에게는 행복한 일자리를, 아이와 부모님에게는 고품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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