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수변길과 백양사, 남창계곡 등 수려한 관광자원을 지닌 장성군 북하면에 주민들을 위한 문화 예술 공간이 완성됐다.
군은 21일 '북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공 및 문화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지역민 150여 명과 유두석 장성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임동섭 장성군의회 의장, 사회단체장, 추진 운영위원들이 함께했다.
북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면 소재지에 각종 기초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8년에 걸쳐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는 65억 원이 소요됐다.
주민들의 관심이 가장 집중된 곳은 개관식이 열린 '북하면 문화센터'였다. 지상 2층, 연면적 321㎡ 규모를 지녔으며, 내부에는 다목적 강당과 북카페, 주민사랑방 등이 갖춰져 있다.
면민들이 각종 문화 복지 혜택을 마음껏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약 500㎡ 규모의 게이트볼장과 공동주차장 59면을 조성했으며, 노후된 면소재지 보도와 마을안길도 말끔하게 정비했다.
마을 고유의 이야기를 벽화로 그려낸 '4색 마을 스토리 로드'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약수 학림 화룡 중평마을 안길에 위치해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조용한 시골 마을이었던 북하면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활력 넘치는 고장으로 재탄생했다"면서 "북하면 문화센터가 면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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