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비텍스코에서 '플래스십 스토어' 개소식
김학도 "韓 중소기업 현지 진출 교두보 역할 최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베트남에 '브랜드K' 체험 매장을 해외서 처음으로 열었다.
23일 중진공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 Bitexco(비텍스코) 타워 2층에서 대한민국 중소기업 국가대표 공동브랜드인 브랜드K의 해외 첫 플래그십 스토어(체험 매장)를 열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강명일 베트남 호치민 총영사, 응우옌 방 으아(Nguyen Van Nga) 베트남 산업무역부 국장, 응우옌 티 투 프엉(Nguyen Thi Thu Phuong) 제2중소기업지원센터(SMEDEC2)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브랜드K 체험 매장은 한국의 분위기를 가득담은 실내 장식으로 꾸몄다. 제품별 체험 전시실(쇼룸),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 미디어월 등을 구축해 브랜드K 제품과 한국 문화를 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사람들이 찾아오고 싶은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브랜드K 제품 홍보를 위해 글로벌 쇼핑몰과 협업해 O2O 연계 마케팅을 진행하고 쇼핑몰 입점도 지원한다.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실시간 소통 판매와 제품 체험 일일강좌 등도 추진한다.
브랜드K와 체험 매장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K-POP 커버 댄스 경연대회, 한국 전통놀이 등 한류 연계 이벤트도 수시 개최할 계획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 해외 첫 브랜드K 체험 매장이 베트남에 마련된 것은 양국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중진공은 2021년 기준 한국의 3위 수출국이자 6위 수입국인 베트남 현지 시장에 우리나라의 중소벤처기업이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든든한 교두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브랜드K는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해외시장 진출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2019년 만든 국가대표 공동브랜드다. 현재 190개 제품에서 올해안에 300개까지 늘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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