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 로타리클럽에서 강연…“부자 돼 가난한 이 돕자”
"2015년 골드만 삭스는 2040년경 한국의 우수한 교육제도로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 2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죠. 이제 자녀들이 부자가 되도록 금융과 코딩교육을 시켜야합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최근 구로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서울 구로 로타리클럽 회원 대상 '부자학 특강'에 나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대종 교수는 부자학 특강에서 "한국인도 부자가 돼 가난한 국민을 위해 살아야 한다"며 "금융 공부만 제대로 하고 실천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로타리 클럽은 희생과 봉사정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유태인들은 티콘 올람 사상을 갖고 있다. 페이스북과 구글을 만든 유태인들은 부자가 돼 가난한 국민들을 도우라고 가르친다"고 설명했다. 로타리 클럽은 탈무드 교육처럼 세상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봉사정신이 일맥상통한다는 부연 설명이다.
김 교수는 한국에서 부자가 되는 가장 방법은 청약통장 가입과 당첨이라고 말했다. 청약통장은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이 있다. 2009년 5월 청약종합통장 하나로 통합됐다. 그는 "본인과 부모님이 갖고 있는 통장이 무엇인지 확인한 후에 주택유무, 가입기간 등을 고려해 당첨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부동산과 더불어 '주식'도 부자가 되는 방법으로 꼽았다. 김 교수는 "유태인들은 자녀가 13세가 되면 성인 축하금으로 3000만원 정도를 모아서 준다"며 "이 돈은 미국 우량주에 투자돼 대학을 졸업하는 25세가 되면 3억 정도 된다. 구글과 페이스북 같은 유태인 창업기업이 많은 이유"라고 말했다.
전 세계 주식 시가총액 글로벌 비중에서 미국 60%, 한국 1.5%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유럽과 한국 주식이 20% 하락했다. 미국은 전 세계 기축통화 역할을 하면서, 오히려 주가가 10% 상승했다. 지난 40년 기준으로 애플은 3600배, 삼성전자는 400배 정도 상승했다.
김 교수는 "미국 시가총액 1위 애플을 사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부자되는 방법"이라며 "워렌버핏은 자기 자산의 46%를 애플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3500조원"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공모주 청약에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주식하는 어린이(주린이)'들에게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 공모주 청약"이라며 "한국인과 외국인은 누구나 공모주 청약을 할 수 있다. 현재 적정가격에서 거래되는 유통시장보다는, 시세에서 30% 할인되는 공모주 청약(IPO)을 꼭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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