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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국내·외 전기차 전성시대…i4·C40리차지 등 출시 돌풍

BMW i4.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꾸준한 인기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의 '코란도 이모션'은 물론 쉐보레 '볼트 EV'와 '볼트 EUV' 등 국내 브랜드는 물론 수입차 브랜드인 폴스타 '폴스타2' 볼보 'C40 리차지·XC40 리차지' 등도 출시와 함께 사전계약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글로벌 전기차 기술력 향상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으로 휘발유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시장은 뛰어난 가성비와 충실한 편의사양을 앞세운 제품과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국내 출시가 임박한 BMW의 순수전기 4-도어 쿠페 모델 i4는 출시 전부터 높은 인기를 입증하며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오는 28일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계약에서 3700여대가 이미 사전 예약이 완료되며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BMW 최초 전기 스포츠 4-도어 쿠페인 i4는 순수전기차만의 정숙하면서도 폭발적인 동력성능과 BMW 고유의 다이내믹한 주행감각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특히 4-도어 쿠페만의 공간활용성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으로 꼽힌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i4는 정숙성과 폭발적인 동력성능 그리고 공간활용성 등의 잠점을 고르게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매력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 선보인 플래그십 순수전기 모델 iX와 X3 기반의 순수전기 SAV 뉴 iX3에 이어 운전의 즐거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순수전기 4-도어 쿠페를 선보이는 등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올 초 폴스타2를 출시하며 사전예약 1주일 만에 목표치였던 4000대를 돌파했다. 폴스타는 지난해 12월 국내 상륙해 아직까지 국내 소비자에게 다소 생소한 브랜드지만 고급 편의사양 등을 대거 적용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볼보자동차 브랜드 최초 쿠페형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

볼보가 지난 2월 15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순수전기차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는 각각 1500대와 500대의 초도 물량이 5일 만에 모두 완판됐다. 볼보코리아는 "프리미엄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높은 고객 수요에 맞춰 추가적인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C40 리차지는 볼보의 전동화 전략에 중점이 될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전기 SUV다. 듀얼 모터와 사륜구동 시스템에 볼보의 최첨단 안전 시스템, 프리미엄 편의사양, 전기차 전용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디지털 패키지가 모두 적용됐다.

 

아우디코리아는 전기차 시장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6월 전기 SUV Q4 e-트론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서 인기가 많은 준중형급 크기에 유럽 기준 500㎞ 이상 주행거리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국내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완성차는 쌍용차가 브랜드 최초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을 공개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쌍용차 코란도 이모션은 지난 1월 사전계약 이후 3주 만에 초도 물량 3500대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코란도 이모션은 4000만원대 가격으로 전기차 보조금 지원 시 2000만원대 후반의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쉐보레 볼트EUV & 2022년형 볼트EV.

한국지엠 쉐보레는 2022년형 볼트EV와 볼트EUV로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 모델 모두 주행거리와 가격이 강점이다. 볼트EV는 1회 충전 시 414km, 볼트EUV는 403km를 갈 수 있다. 가격은 볼트EV는 부분 변경 모델임에도 판매 확대를 위해 전작보다 약 700만원 정도 낮아진 4130만원에 책정됐다. 전기차 보조금을 100%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등록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2000만 원대까지 차량 가격이 낮아지게 된다. 볼트EUV도 4490만 원의 프리미어 트림으로만 판매되며, 역시 보조금 100% 적용 차량이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신형 모델이 출시되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세단과 SUV 등 다양한 라인업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브랜드별로 생산량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보조금을 지원 받기 위해서는 인도 시점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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