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은 오는 30일에 '제4회 글로벌한국학 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보스턴대 양윤선 교수를 초청해 '태평양을 건너간 개화기 문학: 초기 이민 작가 전낙청의 급진적 가정소설'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20세기 초 러일전쟁을 피해 하와이로 이주한 전낙청(1876~1953)이 당대 미국의 인종 차별적 결혼법을 비판하기 위해 식민지 초기 가정소설을 어떻게 창의적으로 전용했는지를 탐구하고, 한편으로 전낙청의 소설을 통해서 가정소설의 문학사적 의의를 재검토해 볼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줌(Zoom)으로 개최된다.
숭실대 HK+사업단은 국제적 학술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글로벌 한국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한국학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HK+사업단은 "활발한 토론과 학술적 교류를 통해 연구원들의 고찰이 심화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