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가 1학기부터 메타버스 러닝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희망하는 전임교원은 모든 강좌를 메타버스 러닝 플랫폼을 활용해 수업을 할 수 있게 됐다.

24일 인천대에 따르면, 학내 교육혁신원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온라인 수업 한계를 극복하고 오프라인 수준으로 수업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메타버스 러닝 플랫폼을 마련됐다.

메타버스 러닝에서는 가상 강의실에 교수와 학생 아바타가 입장해 수업이 이뤄진다. 실제 강의실과 유사한 교수학습 환경에서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온라인 수업이지만 현장감을 부여해 기존의 온라인 수업의 단점을 해소하는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인천대 교육혁신원은 "메타버스 러닝 도입을 시작으로, 꾸준한 콘텐츠 제작 및 확보를 통해 가상현실(VR) 강의를 강화하고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첨단 디지털 교육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