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소집했다. 북한이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미상 발사체 발사를 단행한 데 따른 것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 보낸 메시지에서 "문 대통령 주재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주재한 것은 취임 후 13번째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발사체 비행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이 올해 들어 12번째 무력 도발을 단행한 만큼 문 대통령도 직접 NSC 소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NSC 전체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달 22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30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에 NSC 전체회의를 소집하기도 했다.
한편 그동안 북한은 지난 2월 27일, 3월 5일 신형 ICBM 성능시험으로 평가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지난 16일에도 북한은 신형 ICBM 추정 탄도비사일을 발사했고, 당시 초기 공중 단계에서 폭발해 실패로 끝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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