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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재선임…친환경 수익 강화·안전 관리 숙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25일 서울 수하동 본사 페럼타워에서 열린 6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2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며 친환경 경영원칙을 중심으로 수익 정상화에 속도를 높인다. 다만 최근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해 안전 관리에 대한 과제도 안게 됐다.

 

동국제강은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에서 제6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장세욱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장 부회장은 영업보고에서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 전략하에 친환경 철강 체제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동국제강은 탄소배출량 절감에 탁월한 '전기로'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회사다"며 "전기로 기술 고도화, 친환경 컬러강판 생산공정 구축, 친환경 제품 확대 등을 통해 미래 철강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박진우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동국제강 첫 여성 임원인 박 교수는 기술 분야 전문가로, 동국제강의 철강 본원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주총에선 장 부회장이 직접 지난해의 주요 경영성과를 기업설명회(IR) 방식으로 발표하고 주주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는 회사 경영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해 온 방식이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6조8617억원, 영업이익 7851억원, 당기순이익 3013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118%다.

 

다만 장 부사장이 연초 안전을 기반으로 한 '책임·윤리경영' 추진을 강조했음에도 지난 21일 포항공장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안전 사고 이슈를 해결해야하는 과제도 남았다. 동국제강은 노동자 사망사고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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