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식재료비와 배달비, 최저시급의 연이은 인상으로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 이에 외식업계는 비용 절감 및 수익 창출을 위한 돌파구로 온라인 서비스에 눈을 돌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로컬 맛집의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밀키트 출시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가 있다.
오더플러스는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밀키트 출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매장의 메뉴를 직접 밀키트로 제조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제품의 기획 및 상품화를 돕는 서비스다.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판매해 수익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오더플러스는 온라인 밀키트 판매를 위한 스마트 스토어의 개설 대행부터 상세페이지 내 필요한 메뉴 사진·동영상 촬영 및 상세페이지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도우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자영업자를 위해 무이자 할부를 지원하기도 한다.
배달비 상승 압박에 자사 앱을 활성화하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자사 앱을 활성화하며 가맹점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자사 앱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 할인 쿠폰 증정 또는 사이드 메뉴 치즈오븐스파게티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통신사와 카드사 등 제휴 할인을 통해 자사 앱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제너시스비비큐(이하 BBQ)는 자사앱에서 신메뉴를 주문하면 사이드 메뉴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달까지 펼친다.
신메뉴는 '로제치킨', '크런치버터치킨', '황금올리브 콤보'이며 제공되는 사이드 메뉴는 '씨쏠트카라멜볼' 또는 '리얼초코볼'이다.
아울러 BBQ는 자사앱 활성화를 통해 가맹점의 수익성 보장하고 고객에게는 편리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꾸준한 고객 확보를 위해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정기 구독 신청 고객에게는 기존 신청 시보다 더 큰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탐앤탐스몰 정기구독 서비스는 1주, 2주, 4주로 나눠 배송 주기를 설정할 수 있고, 이용 횟수 역시 4회, 8회, 12회로 설정 가능해 고객별 생활 패턴에 따라 편리하게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정기적으로 구매를 반복해야 했던 불편함을 덜어주며 서비스 이용객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기업들이 가맹점주의 부담을 줄이고 온라인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자사 앱과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이용률을 높이려면 편리성과 혜택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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