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창업·벤처·중소기업의 연구개발에 38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시는 핀테크, 인공지능, 바이오·의료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 전체 예산의 36% 이상인 139억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핀테크·블록체인 분야에는 비대면 금융 생활 수요를 반영해 20억원을 지원하고, 양재 인공지능 클러스터 조성과 수서 일대 로봇산업 육성에는 각각 24억원과 10억원을 투입한다. 패션·뷰티 산업에 최신 IT 기술을 결합하는 내용의 혁신 과제에 20억원,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융복합 미디어 콘텐츠 개발에는 8억원을 투자한다.
서울 소재 바이오·의료 기업에는 47억원,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에는 산업간 융·복합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수혈한다.
시는 서울형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민간 투자자가 투자하면, 서울시가 추가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제도적 시스템이다. 시는 서울형 TIPS에 올해 총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국내외 참가자간 교류와 경쟁을 통해 드론, AI, 블록체인 등 혁신 기술을 발굴하는 '서울혁신챌린지'는 기존 연 1회에서 연 5회로 개최 횟수를 늘린다. 시는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우수한 20개팀을 선발, 2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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