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9일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이 센터에서 긴급 상담부터 고소장 작성, 경찰 진술동행, 법률·소송지원, 삭제 지원, 심리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센터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개발·운영 중인 '불법촬영물 추적시스템'을 활용해 피해 영상물을 신속하게 삭제하기로 했다.
온라인에 유포된 영상물·사진 등에 대한 삭제지원은 그동안 피해자들이 가장 필요로 했던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피해자 지원도 강화된다. 시는 24시간 신고·긴급 상담이 가능하도록 전용 직통번호를 신규로 개설했다.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카카오톡(검색: 지지동반자0382)을 통한 긴급 상담 창구도 운영한다.
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및 '아동·청소년 온라인 그루밍(길들이기) 예방 프로그램'도 센터에서 운영한다. 센터는 디지털 성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아동·청소년 가해자 상담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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