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헤지자산운용이 이동훈 대표이사를 2년 임기로 재선임했다. 29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NH헤지자산운용 이동훈 대표이사가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돼 향후 2년간 NH헤지자산운용을 이끌어나가게 됐다.
NH헤지자산운용은 2019년 12월 분사 이후 출범 2년만에 안정적인 운용성과와 재무성과를 바탕으로 작년 한해 매출 483억원, 영업이익 312억원, 당기순이익 231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치의 실적을 기록했다.
NH헤지자산운용의 대표 펀드이며, 단일 펀드 설정액 기준으로 최대 규모의 멀티전략펀드인 'NH앱솔루트 리턴 일반사모투자신탁 제1호'는 2016년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60.32%, 연환산 변동성 6.11%로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을 유치해 운용하고 있다.
NH헤지자산운용은 'NH앱솔루트 리턴' 펀드 이외에도 메자닌, 프리 IPO(Pre IPO·상장 전 지분투자), 코스닥벤처펀드 등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2022년 3월 현재 총 8개의 펀드를 운용 중이다. 설정액 기준으로 9549억원 규모로 2016년 출범 당시 이후 3배 이상 외연을 확대했다.
이동훈 대표이사는 2010년 NH투자증권(옛 우리투자증권) 시절 프랍트레이딩(고유자금) 본부장을 시작으로 2016년 인하우스 헤지펀드본부 출범과 이를 바탕으로 2019년 분사를 통해 NH헤지자산운용의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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