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W컨셉이 '라이프' 카테고리 본격 육성에 나선다. W컨셉은 패션, 뷰티 이외의 홈, 디지털, 여행, 펫(반려용품), 잡화 등을 통칭해 라이프 카테고리로 취급, 운영하고 있다.
W컨셉은 지난해 라이프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120% 이상 크게 신장하면서 올해도 관련 브랜드를 대폭 입점시키고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패션과 뷰티에 대한 큐레이션 서비스 경쟁력을 라이프 카테고리에도 적용하고 패셔너블하게 차별화해 선보인 점이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먼저 생활가전, 계절가전, 주방가전 등을 포함하는 '디지털' 카테고리는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의 취향을 고려해 브랜드와 제품을 선별해 입점시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는데, 가장 인기가 좋은 브랜드는 '삼성 비스포크', '소니', '인스탁스' 등이다.
'홈' 관련 상품의 관심도 크게 늘어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주방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85% 신장했는데 재택근무 등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상품군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3월 다이닝 키친 브랜드 '오덴세'를 입점시켜 진행한 론칭 행사에서 목표 대비 180% 이상의 성과를 나타냈다.
W컨셉은 이 같은 라이프 카테고리 성장세를 고려해 콘텐츠와 큐레이션 서비스를 강화한다.
첫 시도로 디지털 가전과 패션 브랜드의 협업 행사를 선보인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삼성 비스포크 와인 냉장고 출시를 기념해 '삼성 비스포크×잉크' 기획전을 연다. MZ세대의 와인 선호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2030세대 여성 사이에서 인기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의 이혜미 대표와 촬영한 화보도 공개한다.
향후 수입 리빙 편집샵, 디지털 가전 등의 입점을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W컨셉 관계자는 "일상 곳곳에서 트렌디한 감성이 담긴 제품을 원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동일한 제품도 'W컨셉스럽게' 재구성하여 차별화된 감성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W컨셉 스타일 큐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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