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7개 광역 시·도 중 최초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50%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3월 기준 관내에서 운영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1824개소이며, 이용률은 50.2%다. 서울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2명 중 1명은 국공립을 이용하게 된 것이다.
서울에서는 작년 한 해 국공립어린이집 62개소가 개원했다. 행정동별로 평균 4.3곳이 운영 중에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보육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35.6% 수준인 국공립 시설 비율을 2025년까지 5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신축보다는 공동주택 내 기존 관리동 어린이집이나 민간·가정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해 나가는 방식으로 시설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그동안 시는 공동주택 관리동·민간 전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부모들이 선호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왔다"며 "앞으로도 보육 아동 감소 환경 변화를 고려, 국공립과 민간이 함께 상생·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운영모델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