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발주로 mRNA 백신의 독성 평가법 개발 착수
4년간 148억원 연구개발비 지원
KIST·서울대 의과대학·SK바이오사이언스 등 15개 기관 참여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는 남재환 의생명과학과 교수가 mRNA 백신의 독성 평가법 개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제로 4년간 매년 37억원이 투입돼 총 148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돼 이뤄진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먼저 백신으로 만들어져 사용이 허가된 mRNA 백신은 접종 후 다양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다. 이에 남재환 교수 연구팀이 시판 이후는 물론, 임상 단계 때부터 mRNA 백신 부작용을 예측할 수 있는 독성평가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를 위해 남재환 교수를 비롯해 ▲KIST ▲서울대 의과대학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팜 등 총 15개 기관에 소속된 mRNA 백신 및 독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연구과제 총괄 책임자인 남재환 교수는 "국내에 맞는 mRNA 백신 독성 평가법 개발은 mRNA 백신의 평가법 정립은 물론, mRNA 백신 접종 부작용 연구에 특히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연구가 보다 더 안전한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