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소셜벤처 창업 촉진 통한 소셜벤처 클러스터 활성화 기대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가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와 함께 관내 초기 소셜벤처기업의 창업 및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제3회 크리에이티브 엑스 런(Create X-Learn, 이하 소셜벤처 창업특화교육)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소셜벤처 창업특화교육은 지역 내 소셜벤처 (예비)창업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당 기업의 사업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소셜벤처 기초트랙과 심화트랙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기초트랙에서는 ▲사회문제 정의 ▲소셜벤처의 특성과 이해 ▲사업계획서 작성과정을 다루며, 심화트랙에서는 실제 소셜벤처 기업의 창업사례를 상세히 분석해 창업을 준비하는 교육생의 비즈니스모델 수립, 고도화 및 출구전략 등의 내용을 6주간 다룬다.
지난해 운영된 제2회 교육과정에서 배출된 수료생 중 기술(AI, 영상인식 및 판독기술)과 사회문제(도심지 주차 및 주차공유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한 사례가 있으며, 성동구 등의 지자체에서 해당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소셜벤처 창업특화교육를 주관하는 한양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오는 13일까지 온라인 신청 접수를 받으며, 서류평가를 거쳐 30여명의 교육생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우승 총장은 "대학과 지자체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소셜벤처분야의 혁신 창업가 양성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소셜벤처 창업기업 중 사회문제 해결에 4차산업분야 기술을 접목하는 등 대학이 보유하고 기술창업 역량이 필요한 창업기업에게 대학의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셜벤처를 준비 중이거나 창업한 기업들의 사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치구 관내 소셜벤처기업을 위한 상담소, 입주공간 등 다양한 특성화 인프라를 연계해 소셜벤처 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후속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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