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및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이달 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5~25일 서울시 전 직원(소방직 포함) 5119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금 7178만6000원이 모금됐다고 설명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 성금은 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는 경북 및 동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상한 행정국장은 "이번 성금은 산불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서울시 직원들이 정성 어린 마음을 모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이재민들의 삶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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