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하 일주재단)이 해외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학비,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해외박사 장학생 선발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해외 우수 대학원으로부터 박사과정(석박사 통합과정 포함) 입학 허가를 받은 신입생으로, 선발인원은 10명 내외다. 장학금은 1인당 총 12만달러(약 1억4576만원)로 대학의 등록금, 생활비, 연구비 등을 합산한 금액이며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5년 이내 8학기 동안 지원받는다.
일주재단은 장학생 선발을 포함한 '해외박사 장학사업'에 올 한 해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선발부터는 입학 출국 및 졸업 입국 때 항공료를 2회 최대 400만원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22일까지 3주간이며, 1·2차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6월 중 합격자를 발표한다. 제출서류는 장학금 지원신청서, 입학허가서, 추천서 등이다. 접수는 일주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일주재단은 1990년 7월 19일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태광그룹 창립자인 일주(一洲) 이임용(1921~1996) 선대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자산규모 753억원의 장학재단이다.
현재 일주재단이 배출한 해외박사 졸업생들은 재학생을 제외한 170여명이 국내외 대학교, 연구소, 국내 대기업, 외국계 기업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졸업생들간의 교류 모임과 다양한 네트워크에 참여가 가능하다. 졸업생들의 학술연구 모임은 연 2회 이상 이뤄지고 있으며 정보 교류와 친목을 다지는 송년모임도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또 일주재단은 해외 재학생간 지역별 모임 활성화를 위한 지원비를 제공하는 등 인적 네트워킹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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