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유럽 특허 확보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5일 유럽특허청(EPO) 특허지수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현지 특허 출원은 9394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것이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는 36.2% 늘어나면서 전체 특허에서 대한민국 비중도 18%로 올라섰다. 섬성은 57% 많은 특허를 출원하며 전체에서 13%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3%대인 인텔과 TSMC보다 4배 가량 많은 수치다.
삼성은 전체에서도 3439개 특허를 출원하며 전체에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중국 화웨이였다. 이어서 LG도 2422개로 3번째에 랭크됐다. 전자기기 및 도구, 에너지 분야에서 1위였다.
그 밖에도 KT&G가 233개, 포스코가 168개, SK가 138개 특허를 내면서 유럽 특허 확보 노력에 동참했다.
국가별로는 대한민국이 9394개로 6위였다. 미국이 4만6533개로 1위를 지키는 가운데 독일(2만5969개), 일본(2만1681개), 중국(1만6665개), 프랑스(1만537개)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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