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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호텔

호텔 특수 시작됐다…제주·서울 지점 손님으로 '들썩'

제주신라호텔 어덜트 풀 전경. /호텔신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 여행 욕구, 소비 심리가 반영되며 봄 여행을 즐기려는 호캉스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지는 동안 서울과 제주 지역 호텔의 고객 비중이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권 호텔들은 짧은 일정 동안 아이와 나들이를 할 수 있으면서도 비교적 안전한 장소라는 인식이 생겨나면서 가족 고객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서울신라호텔의 경우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 수가 코로나19 발생 이전 대비 2배 성장했다.

 

서울신라호텔 경우 상시 운영되는 키즈 라운지를 올해 초 개장하면서 가족 고객의 증가세에 가속도가 붙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동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즐길거리가 풍부하면서도 방역 관리가 철저한 장소를 찾는 부모 고객의 니즈를 호텔이 충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신혼여행지로 급부상한 지역이면서 최근 커플 고객들의 여행과 숙박 장소로 더욱 붐비고 있다.

 

특히 제주신라호텔은 커플 고객의 비중이 전년 동기대비 20%p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신라호텔은 외국 휴양지와 같은 이국적인 분위기로 신혼여행객을 비롯한 커플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얻으며, 팬데믹 상황에서도 견고한 투숙률을 기록해 왔다.

 

제주 중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어덜트 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숨비 정원', 라이브 공연과 함께 여러 미식 메뉴가 나오는 '풀사이드 바'는 커플들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하였다. '스위트 메모러블 허니문' 패키지는 제주신라호텔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플라이 숨비 포토, 커플 이니셜 바스 로브, 프라이빗한 글램핑 빌리지에서의 디너 등 혜택이 포함되어 있어 많은 신혼 여행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봄맞이 럭셔리 호캉스 패키지' 객실 판매수가 예약 시작일인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784실에 이른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봄을 맞아 제주 여행을 즐기려는 호캉스족들의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패키지는 봄 호캉스 수요에 초점을 맞춰 봄부터 초여름까지 판매하며 프리미엄 조식을 비롯해 주류, 디저트와 차 등 다양한 식음 혜택이 주를 이룬다. '프리미엄 찜질 스파' 50% 할인 혜택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로 구성된 K-패션몰 '한 컬렉션'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센터도 이용 가능해 숙박, 미식, 휴식, 쇼핑까지 원스탑으로 즐길 수 있어 제주 호텔 중에서도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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