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단 50년을 맞은 동아대 씨름부가 2022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동아대학교 스포츠단은 씨름부가 경남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 4일 열린 2022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울산대를 4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2014년 열린 제51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이후 7년 만에 단체전을 제패한 동아대 씨름부는 이로써 통산 35번째 단체전 우승을 기록, '전통의 강호' 타이틀을 확고히 했다.
4선승제로 치러진 결승에서 동아대는 1경기에 나선 경장급(75㎏ 이하) 장병찬이 홍동현을 들배지기와 돌림배지기로 꺾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3경기에서도 경장급 안성민과 청장급(85㎏ 이하) 김민재가 잇따라 승리했다.
4·5경기를 울산대에 내주며 추격을 허용한 동아대는 6경기에 나선 용장급(90㎏ 이하) 김준석이 주특기인 들배지기와 잡채기로 2, 3번째 판을 따내며 우승했다.
동아대 이영호 씨름부 감독은 "2016년 부임 이후 6년 만에 첫 단체전 우승을 이끌었다"며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묵묵히 따라준 선수들과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에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주장 김준석(체육학과 3) 선수는 "좋은 지도를 해주신 감독님이 계시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더 열심히 노력해서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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