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데이터 분석능력, 대형 빅테크 매체사와의 파트너십
DSP사업 및 데이터거래소 사업 추진으로 향후 성장동력 확보
6월 8일 코스닥 상장 예정
애드테크 전문기업 모비데이즈가 코스닥 시장에 스팩 합병 상장한다.
6일 모비데이즈는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합병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모비데이즈는 2014년 RTB(Real Time Bidding)와 애드테크(AD-Tech), 동영상과 모바일 광고가 주력인 3세대 온라인 AD-Tech·데이터테크(Data-Tech) 기업이다. AD-Tech 솔루션 개발과 다양한 산업 캠페인 경험을 통해 교육, 도서, 뷰티와 패션, e커머스 등 여러 산업에서 활약하고 있다.
유범령 모비데이즈 대표이사는 "모비데이즈는 디지털 매체를 통해 기업의 상품을 필요한 소비자와 연결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성장해온 회사"라며 "방대한 데이터 분석으로 정밀한 타겟팅이 가능해진 지금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하게 하는 애드테크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모비데이즈의 핵심경쟁력은 ▲독자적인 데이터 분석 기반 마케팅 솔루션 ▲마케팅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통한 고정 고객사 확보 ▲대형 빅테크 매체사와의 파트너십으로 꼽을 수 있다.
모비데이즈는 구글, 카카오, 네이버, 메타(구 페이스북) 등과 최상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이어 크리테오, 틱톡, 트위터 등과의 공식 제휴를 맺었다.
모비데이즈는 마케팅 전문 뉴스미디어와 마케터 전문 교육 콘텐츠 제공, 기업과 마케팅 전문인력 연결 등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결과 재방문 고객사는 2020년 30.4%에서 2021년 39.5%로 증가했다.
최근 3년간 모비데이즈는 꾸준한 성장을 이어갔다. 2019년까지 데이터 분석 환경 고도화 작업과 인재영입을 위한 투자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2020년 본격적인 성장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1년 영업수익은 1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6%,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8.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021년 기준 53.6%에 이르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43.3% 성장한 7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18년 5조7000억원 규모였던 온라인 광고대행 시장이 2022년에는 11조1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기기 보급률 증가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국내 모바일 마케팅시장이 확장하는 가운데 모비데이즈는 기존 사업 확대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과 자사 AD-Tech기반의 데이터거래소(모비링크) 등 신사업 진출 및 글로벌 시장 진출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범령 대표는 "모바일 디지털 마케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재적소 마케팅을 가능하게 하지만 매체와 소비시장 니즈는 항상 변화한다"며 "데이터와 애드테크 중심의 효과적, 효율적인 서비스를 지속 성장해 나가는 한편, 웹 3.0 기반의 새로운 변곡점이 도래한 현재 데이터기반의 데이터거래소 사업영역으로의 확장 등으로 차세대 테크 기업으로서 고객과 소비자의 최적화된 공유점을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17호스팩과 모비데이즈의 합병비율은 1대 14.465이며 기업명은 모비데이즈로 오는 6월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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