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강해진 매파 발언 여파로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4.17포인트(0.88%) 하락한 2735.0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조133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843억원, 기관은 564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2.28%), 운수장비(0.77%), 통신업(0.49%)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복(-1.43%), 화학(-1.35%), 전기전자(-1.3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현대차(0.56%)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네이버(-3.65%), 카카오(-2.33%), LG화학(-1.85%) 등의 순이다. 상승 종목은 275개, 하락 종목은 584개, 보합 종목은 6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34포인트(0.98%) 하락한 943.1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96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025억원, 기관은 181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71%), 음식료담배(0.53%), 일반전기(0.49%) 등이 상승했고, 통신장비(-2.08%), 반도체(-2.04%), 방송서비스(-1.7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96개, 하락 종목은 1004개, 보합 종목은 69개로 집계됐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는 연준의 강해진 매파적 발언 여파로 10년물 국채금리가 급등하며 하락했다"며 "이 영향이 국내 증시에 반영됐으며, 중국 상하이 봉쇄 연장으로 인한 공급망 우려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70원 오른 1218.4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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