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1~3월) 중·저신용고객(KCB 신용점수 분포 하위 50%)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가 6253억원에 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538억원) 대비 11.6배 증가한 수치다.
전체 신용대출 신규 공급에서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2021년 1분기 3.3%였지만 올해는 100%를 기록했다.
지난 3월말 기준 무보증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2조6912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2269억원 증가했다.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전년말 17%에서 지난 5일 기준 20%로 3%포인트 상승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중·저신용대출 수요 감소에 대응해 3월 한 달간 첫 달 이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달 24일에는 중신용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인하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벤트 진행과 금리인하 효과 등으로 2월말 18%대 후반이었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3월말 20%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 2분기에도 중·저신용 위주의 여신 정책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다"며 "중·저신용 이용자에 대한 변별력 강화를 위한 신용평가시스템(CSS) 고도화 및 대안정보 활용 범위를 확대를 위한 기업 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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