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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 보도자료

홈카페 일상화에 음료 재료 급부상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순) 하이트진로음료 '진로토닉워터', '진로토닉워터 깔라만시', '진로토닉워터 제로', 올가홀푸드 '홈카페를 위한 과일청' 3종, 오뚜기 '민트초코시럽', '솔티드카라멜시럽', 오틀리 AB사 '오틀리' 3종

코로나19로 형성된 홈카페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집에서도 손쉽게 카페 메뉴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음료 재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해 홈카페 관련 상품 판매량은 2019년과 비교해 2년 만에 6배 성장했다. 이 같은 흐름에 식음료 업계에서는 원두뿐 아니라 논커피(Non-Coffee) 음료 재료, 커피 맛을 살려주는 부재료 등을 선보이며 홈카페족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진로토닉워터' 시리즈는 '소토닉', '하이볼'과 같은 칵테일은 물론 각종 에이드를 만드는 데도 유용해 홈술·홈카페족의 필수 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진로토닉워터'는 레몬, 라임 계통 특유의 상쾌하고 쌉쌀한 맛에 적당량의 탄산을 더한 것이 특징으로 과일청, 시럽 등과 섞으면 전문점 에이드의 맛을 낼 수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홈술, 홈파티, 홈카페 트렌드에 따른 가정 내 토닉워터 소비 증가에 맞춰 2018년 '진로토닉워터' 리뉴얼을 시작으로 '토닉워터 깔라만시', '토닉워터 자몽' 등 확장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제로 칼로리' 음료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를 고려해 국내 최초의 무칼로리 토닉워터인 '진로토닉워터 제로'를 출시했다. 고유의 맛과 향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칼로리는 제로 수준까지 낮춘 이 제품은 출시 4개월만에 '진로토닉워터' 브랜드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풀무원 계열 올가홀푸드는 집에서 편리하게 건강한 음료를 직접 만들 수 있는 '홈카페를 위한 과일청'을 선보였다.

 

'홈카페를 위한 과일청'은 엄선한 과육과 유기농 설탕으로 만들었다. 전기를 이용한 가열 방식을 적용해 과육 본연의 맛 파괴를 최소화해 신선 과일의 풍미를 높였다. '유기농 딸기청', '유기농 애플망고청', '유기농 리치꿀 레몬청' 총 3종으로 구성됐으며 물, 탄산수, 우유 등에 약 1대 3 비율로 타서 먹으면 홈카페 과일음료로 즐길 수 있다. 요거트나 아이스크림 위에 토핑으로 얹으면 간식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오뚜기는 최근 국내 최초로 가정용 '민트초코시럽'과 '솔티드카라멜시럽'을 출시했다.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에 풍미를 더해주는 '시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트렌디한 조합을 활용한 시럽 신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민트초코시럽'은 진한 코코아와 상쾌한 애플민트가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솔티드카라멜시럽'은 부드러운 생카라멜에 꽃소금을 더한 시럽으로, 달콤하고 짭조름한 '단짠' 조합을 맛볼 수 있다. 에스프레소, 우유 등과 섞어 카라멜 라떼로 즐길 수 있으며 크로플, 팬케이크 등 달콤한 디저트와도 최고의 궁합을 이룬다.

 

맞춤형 비건 라떼를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식물성 우유도 인기다. (주)동서는 스웨덴의 오틀리 AB사의 귀리 음료 '오틀리' 3종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오틀리로 만든 라떼와 카푸치노는 식물성이고 유당이 없어 비건뿐 아니라 우유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라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자신의 취향과 기호를 반영한 음료를 즐기려는 수요가 늘어났다"며 "이에 홈카페족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부재료 등의 판매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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