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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메가히트상품스토리] 맘스터치 하면 '싸이버거'

싸이버거/맘스터치

'치킨'은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외식 메뉴다. 그중에서도 '닭다리'는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맛으로 치킨 앞에서 눈치싸움을 하게 만드는 부위다.

 

맘스터치의 '싸이버거'는 호불호 없는 닭다리살로 만들었다. 주문 즉시 튀겨내 만드는 싸이버거는 출시 후 현재까지 총 3억9000만 개가 판매됐다.

 

1997년 서울 쌍문동에서 치킨전문점으로 시작한 맘스터치는 사업 초기 '치킨 맛집'으로 통했다. 2005년 고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위인 닭다리를 활용한 치킨버거를 개발했는데, 치킨의 인기를 넘어서며 이내 '버거 맛집'으로 더 큰 유명세를 얻게 된다. 이것이 가성비 버거의 대표 주자 '싸이버거'의 시작이다.

 

◆주문 즉시 조리·품질 경영으로 맛 ↑

 

'싸이버거'는 맘스터치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1등 공신이다. 매콤하게 시즈닝한 촉촉한 통 닭다리살 패티에 신선한 양파와 양상추, 소스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어린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두툼하고 큼직한 크기로 쉽게 포만감을 줘 가성비 버거의 대표 주자로 꼽히며, MZ세대로부터 '입찢버거', '개념버거', '혜자버거' 등 다양한 애칭을 얻기도 했다. 특히 매콤하게 시즈닝 한 케이준 스타일의 핫 크리스피 치킨 패티는 '싸이패티'로 브랜드화됐다.

 

싸이버거의 차별점은 조리 방법에서도 나타난다. 맘스터치는 주문 즉시 음식을 제조하는 '애프터 오더 쿡' 방식으로 타 버거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고객의 니즈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고 기존 시장에 없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푸드뱅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R&D에 많은 투자를 하며 맘스터치 만의 맛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들에게 올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위생 및 품질 관리에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며 '품질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통합 품질위생관리(M-QMS)'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품 기획부터 원재료 생산 및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의 밸류 체인을 표준화해 품질 위생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통합 품질위생관리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업계 최고 수준의 식품 안전 기준을 확립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먹거리 품질을 갖출 계획이다.

 

싸이페스티벌/맘스터치

◆'싸이데이' 신메뉴에 소비자들 호응

 

유쾌한 방식으로 새롭고 신선한 맛과 경험 제공하는 '싸이페스티벌'

 

맘스터치는 제품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매년 4월 2일을 '싸이데이'로 지정하고 싸이버거 마니아들을 위한 브랜드데이로 기념하고 있다. 고객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다양한 소비자 요청을 반영해 특별한 싸이버거 경험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한정판 신메뉴를 선보여왔다.

 

지난해 싸이페스티벌 대표 메뉴였던 '싸이플렉스버거'는 출시 당일 판매량 6만 개를 돌파하며 품절 사태를 빚었고, 싸이버거 5종은 반나절 만에 약 10만 개가 팔렸다. 당시 맘스터치는 해당 메뉴 상시 판매 메뉴로 전환하고 앵콜 싸이데이 행사를 진행하는 등 통 큰 이벤트로 소비자의 호응에 화답했다.

 

맘스터치는 올해도 '싸이페스티벌'을 진행, 봄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올해는 ▲지난해 버거 업계의 '더블 패티' 열풍을 견인한 '싸이플렉스버거'의 후속작으로, 두툼한 싸이패티와 부드러운 프리미엄 새우패티를 올린 '쉬림프싸이플렉스버거' ▲화이트 갈릭소스와 프리미엄 더블햄, 슬라이스 치즈가 싸이패티와 황금 조화를 이루는 '화이트갈릭싸이버거' ▲크림치즈와 체다치즈를 황금비율로 배합한 '딥치즈싸이버거' 등 3종을 출시했다.

 

맘스터치 테라스 용산점/맘스터치

◆맘스터치 랩으로 경쟁력 강화

 

맘스터치는 직영 매장 맘스터치 랩(LAB)으로 소비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맘스터치 랩은 신 메뉴를 개발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문을 연 점포로 가맹점의 경쟁력 강화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첫 선을 보인 맘스터치 랩 1호점 '맘스치킨'은 치킨 메뉴에 특화된 배달 및 포장 전문매장이다. 보다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치킨 메뉴를 개발하기 위한 랩 스토어로 운영하며, 맘스터치의 치킨 경쟁력을 알리고 있다.

 

맘스터치 랩 2호점 '맘스피자'에서는 맘스터치 고유 DNA인 '가성비' 기반의 한국형 피자를 선보이고 있다. 크리스피한 도우와 한국식 식재료 토핑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12인치 피자와 한 손으로 접어 먹는 폴딩(folding) 타입의 샌드 피자 메뉴로 구성됐으며 바베큐싸이피자, 청양불고기피자 등 토종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만의 메뉴 개발 노하우를 담은 메뉴와 함께 파스타와 너겟 등 다양한 사이드도 판매한다.

 

3호점 '가든 역삼점'은 오피스가 밀집한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의 특성을 살려 2040 직장인을 타깃으로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스타일의 메뉴와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아침 메뉴로 판매 중인 '맘스 모닝'은 한정 시간만 판매함에도 불구하고 매장 전체 매출의 8%를 차지하고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맘스터치 랩 운영을 통해 확보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맘스터치 DNA에 이식해 가맹점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맘스터치 랩 이외에도 직원과 가맹점주, 소비자, 협력업체 등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시스템을 내재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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