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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백신접종 이상반응 상담센터' 가동

11일 서울 중구 서울역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는 시민들이 예방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궁금증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백신접종 이상반응 상담센터'를 가동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오늘(1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 이상반응 상담센터'를 운영한다"며 "시민들은 센터를 통해 전문 의료인으로부터 종합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센터에는 의료인 상담사 8명이 배치된다. 이들은 백신접종 이상반응, 피해신고 및 보상 절차 안내,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 발생시 대응 방법, 피해보상 관련 민원상담을 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상담 건수에 따라 상담인력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시는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진료비 30만원 미만의 소액 피해보상에 대해서는 서울시 자체 인과성 평가를 통해 60일 이내 신속한 보상을 목표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시민이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8일 기준 병원급 외래진료센터는 81개소, 의원급 외래진료센터는 1081곳으로 늘어 서울시내에서 운영되는 외래진료센터는 총 1162개가 됐다.

 

시는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안과 등 다양한 진료과가 참여해 재택치료자가 코로나 외 일반적인 진료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료기관의 참여를 독려해 이번 달까지 각 동마다 3곳 이상의 외래진료센터를 확보한다는 게 시의 목표다.

 

먹는 약 치료제는 지난주 일평균 팍스로비드 783명, 라게브리오 117명에 처방·투약됐다. 시는 팍스로비드는 22일분, 라게브리오는 56일분을 재고로 확보하고 있다.

 

박 방역통제관은 "먹는 치료제를 원활히 공급하고자 담당약국 시스템 입력 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해 재고·수요현황을 빠르게 파악, 대응하고 있다"며 "특히 자치구간 전배가 필요한 경우 퀵 서비스 업체를 통한 배송으로 신속히 치료제 재분배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시는 재택치료자가 코로나와 그외 질환까지 가까운 병·의원에서 대면으로 진료받고, 먹는 치료제도 원활히 처방받을 수 있도록 의료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11일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4247명 증가한 누적 317만803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6명이 추가돼 누적 4116명으로 불어났다. 치명률은 0.13%다.

 

서울시 코로나19 주간발생 동향에 의하면 지난주(4월3~9일) 서울시 일평균 확진자수는 전주(3월27일~4월2일) 대비 1만7505명 감소했다.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2주전 13.5%와 비교해 지난주 14.1%로 0.6%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342명에서 357명으로 4.4% 증가했고, 치명률은 0.09%에서 0.14%로 0.05%포인트 상승했다.

 

박 방역통제관은 "고위험군의 면역 형성을 높이고,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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