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로 특화빵과 과자, 체험꾸러기 등을 만들어 억대 소득을 올리는 담양 강준구 '파밍하우스' 대표를 4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
강 대표는 광주·전남지역에서 '강동오케익'이라는 이름으로 제과·제빵점을 운영한 30년 경력의 빵 전문가다.
지난 2007년 100%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빵을 만들고 체험 관광과 접목하기 위해 담양에 농업회사법인 파밍하우스를 설립했다.
파밍하우스는 수입산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지역에서 안전하게 생산한 쌀, 우리밀, 과일 등을 원료로 사용해 차별화한 특화빵과 과자 등을 생산하고 있다.
어린이집, 학교, 가족 단위 방문객이 직접 빵을 만드는 체험 공간도 갖춰 2019년에는 6차산업 경영체인증뿐만 아니라 해썹(HACCP)인증을 획득하고, 가공부분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생산한 빵은 단체급식으로 납품하거나 로컬푸드매장, 남도장터 등에서 판매해 연간 4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강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로 직원까지 감축할 위기에 직면했으나 전남도, 농촌융복합산업센터와 협력해 비대면으로 체험하는 꾸러미 상품을 개발·판매해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식사 대용식 특화빵을 개발해 매출을 늘리는 등 최고 수준의 농촌융복합 경영체를 일구겠다"고 밝혔다.
전남도 관계자는 "파밍하우스는 지역 농특산물을 사용해 농업인과 상생 협력하는 우수 농촌융복합 경영체"라며 "기업과 농업이 상생 협력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성공모델이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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