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소방서는 지난 7일 기장군 정관읍 가금류 가공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드론을 활용해 효율적인 화재진압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27분쯤 공장 내부 천장에 설치된 냉각팬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공장이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어 다른 공장으로의 연소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해 기장소방서는 10시 4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드론을 활용, 화점과 연소 방향을 확인한 뒤 소방장비와 인력을 적절하게 배치해 인적·물적 피해를 크게 줄였다.
이날 발생한 화재는 장비 67대와 소방인력 120명이 동원돼 화재 발생 약 9시간 만인 오후 7시 39분에 완진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3억 7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기장소방서 관계자는 "소방드론을 활용한 효율적인 화재진압활동으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화재현장에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형화재 방지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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