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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글로벌 시장 공략위해 현장경영 박차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외부적인 악재에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현장 경영에 속도를 높인다. 정의선 회장은 연초부터 북미와 인도 등의 출장을 통해 현지 상황을 직접 챙기고 미래 모빌리티 핵심 거점 확보에 나서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출국해 뉴욕 등 북미지역을 방문한다. 이번 출장에서는 13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뉴욕 오토쇼 2022' 참석 등 일정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0~2021년에는 열리지 않았던 뉴욕오토쇼는 올해 3년 만에 개최된다. 현대차는 이번 뉴욕오토쇼에서 팰리세이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 2018년 11월 팰리세이드가 첫 선을 보인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프리미엄과 하이테크 감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정 회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 참석한데 이어 2월에도 미국을 방문한다. 이번 미국 출장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영향에도 북미시장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올리고 있어 힘을 싣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15만9676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15만7470대)보다 1.4% 증가한 수준이다. 시장점유율도 5%대를 유지하고 있다. 기아 판매량은 15만1194대로 전년 동기(15만9550대) 대비 5.23% 감소했다.

 

앞서 정 회장은 일본 완성차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달 17일 인도네시아를 찾았다. 아세안 10개국의 대표 역할을 하는 국가이자 인구 기준 세계 4위(약 2억8000만 명) 국가인 인도네시아에 세운 완성차 생산기지의 준공식 참석을 위해서다. 당시 정 회장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이사 대통령과 만나 상호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 및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생산되는 전기차인 아이오닉5의 양산을 축하한다"며 "아이오닉5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핵심 거점"이라며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인도네시아 미래 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될 전기차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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