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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채권·펀드

채권전문가 50% "한은 4월 기준금리 인상"

/금융투자협회

국내 채권업계 종사자 50%는 한국은행이 오는 14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 상승 리스크 확대 및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빅스텝(Big Step) 가능성 등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면서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204개 기관, 909명)를 설문 조사해 '2022년 5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산출한 결과 종합지표가 한 달 전보다 7.6포인트(p) 하락한 78.9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설문 문항에 대한 답변 인원의 응답으로 산출되는 BMSI는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부문별로는 금리전망 BMSI가 37.0으로 전월(48.0) 대비 악화됐다. 응답자의 70.0%가 금리상승에 응답해 전월(38.0%) 대비 32.0%포인트 상승했고, 금리보합 응답자 비율은 23.0%로 전월(39.0%) 대비 16.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투협은 "물가 상승 및 주요국의 긴축 통화정책 우려에 5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물가 BMSI는 39.0으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35.0) 대비 보합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3.0%가 물가상승에 응답해 전월(67.0%) 대비 4.0%포인트 하락했고, 물가보합 응답자 비율은 35.0%로 전월(31.0%) 대비 4.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투협은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5월 물가 BMSI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환율 BMSI는 64.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79.0) 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37.0%가 환율상승에 응답해 전월(32.0%) 대비 5.0%포인트 상승했고, 환율하락 응답자 비율은 1.0%로 전월(11.0%) 대비 10.0%포인트 하락했다.

 

금투협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확대 움직임 및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해 5월 환율 상승 응답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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