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간 서울 학생 코로나 확진자 수가 직전 주보다 1만4722명 감소한 2만8366명을 기록해 3주 연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서울 내 95%에 달하는 학교가 전면등교를 실시했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 동안 서울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 2만836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평균 감염자는 4052명꼴이다.
이는 전주 대비 3분의 1로 줄어든 수치다. 전주 4만308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간 서울 학생 확진자 수는 3월 셋째 주 6만4048명에서 ▲넷째 주 5만5419명 ▲다섯째 주 4만3088명 ▲4월 첫째 주 2만8366명으로 3주째 감소세다. 최근 감소 중인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교내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도 4316명에서 3146명으로 1170명(27.1%) 줄었다. 지난주 서울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총 3만1512명으로, 서울시 확진자의 12.3%를 차지했다. 직전 주 비율(12.8%)보다 0.5%p 줄었다.
학생 1만명당 발생률은 312.3명이다. 최근 4주간 추이를 살펴보면, 학생 1만명당 발생률은 ▲3월 셋째 주 703.8명 ▲넷째 주 609.8명 ▲3월 다섯째 주 476.0명 ▲4월 첫째 주 312.3명이다.
지난 한 주 발생률을 학령기별로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355.8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학생 325.2명 ▲고등학생 255.5명 ▲유치원생 200.4명 순이었다.
지난 11일 기준 서울 유·초·중·고·특수·기타학교 총 2109곳 중 모든 학생이 등교하는 학교는 94.6%인 1996개교로 집계됐다. 집계 당시 재량휴업 중이던 곳은 유치원 10개원, 초·중·고 총 9개교로, 이들은 통계에서 제외됐다. 지난 4일 기준 전면등교율이 90.1%였지만, 일주일새 4.5%p 늘었다.
서울 학교의 전면등교비율은 지난달 21일 77.2%에서 ▲지난달 28일 82.8% ▲4월 4일 90.1% ▲11일 94.6%로 상승세를 그린다.
전면 원격수업을 하는 학교는 없고, 서울 모든 유치원과 학교가 일부 학년·학급 단위에서라도 등교수업을 진행했다. 전체 4.6%인 94개교가 밀집도 제한 등을 이유로 일부 학생만 등교했다.
지난 11일 서울 학생 87만9128명 중 학교에 간 학생은 93.2%에 해당하는 81만9292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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