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에서 유일하게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관하는 '2022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4월 11일 오후 러시아 첼랴빈스크 국립대(파치나 베로니카 교수)와 러시아 바시키르 국립대(유누소바 알래야 교수) 학생들과 실시간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호남대 KF 글로벌 e-스쿨 책임연구원, 보조 연구원, 러시아 첼랴빈스크 국립대, 바시키르 국립대 교수들과 학생들이 3~4명씩 한 그룹이 되어 외국인 학습자에게 실질적인 한국어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어 학습에 흥미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윤영 한국어학과 교수는 "호남대는 이번 간담회처럼 현지 학생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해외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호남대학교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받아 올해 3월부터 3년간 러시아, 태국,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중국, 아제르바이잔 등 6개국 10개 대학에 다양한 교과목의 한국어교육 VOD 동영상을 제공한다.